한국법제연구원, 16~18일 '2016 인천 무역법 포럼' 개최

편집부 / 2016-05-15 16:19:00
'비즈니스를 위한 조화로운 법률 플랫폼' 주제로 국제상거래법 논의

(서울=포커스뉴스) 아시아 국제상거래법에 대한 논의를 위해 법제 전문가들이 인천에 모인다.

한국법제연구원(원장 이원)은 오는 16~18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송도컨벤시아와 쉐라톤그랜드인천호텔에서 비즈니스를 위한 조화로운 법률 플랫폼을 주제로 '2016 인천 무역법 포럼'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한국법제연구원, 유엔국제상거래법위원회 아시아 태평양 지역센터, 헤이그 국제사법회의, 법무부, 국제변호사협회, 한국국제거래법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포럼은 유엔국제상거래법위원회 설립 5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이원 원장을 비롯해 김현웅 법무부장관, 전성수 인천시 행정부시장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해 국제계약, 물품운송, 담보거래, 공공조달 등 국제상거래법에 대한 다양한 주제들을 논의할 예정이다.

포럼 첫날인 16일에는 인도 법무장관이 '무역법의 세계적 지역적 통일: 인도의 관점'을 주제로 기조발제를 한다.

기조발제 이후에는 △국제거래법의 사법적 글로컬라이제이션 △글로벌 경제를 위한 법 교육 △국제 비즈니스법의 장려: UNCITRAL의 국가조정 위원회의 사례 등을 주제로 한 발제와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포럼 둘째 날인 17일에는 김앤장 정병석 변호사의 사회로 '로테르담 규칙-"아시아는 관망해야 하는가, 혹은 리드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한 해상법 세미나가 이어진다.

또 '국제 상사 계약서 초안 작성하기-CISG와 헤이그 컨퍼런스에 있어 새로운 것은?'을 주제로 한 워크숍도 진행된다.

포럼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아시아 개발 은행 기구 요시노 나오유키 총장이 '무역과 경제성장에서의 사회기반시설의 영향'을 주제로 한 특별연설을 할 계획이다.

이원 원장은 "국가 간의 장벽이 무너지고 있는 글로벌 시대에 있어 국제적인 모델 규범의 정립과 발전은 국제거래의 촉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고 이를 위한 전 세계적인 협력과 공조가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포럼이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해 미래의 청사진을 제시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자료제공=한국법제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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