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주민참여 예산, 디지털로 시민참여 확대

편집부 / 2016-05-15 15:02:18
16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서 '주민참여 예산제도 디지털기반 토론회' 열어
△ 한 걸음에 봄이 성큼

(서울=포커스뉴스) 서울시는 16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주민참여 예산제도 디지털기반 토론회'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주민참여예산 제도 시행 5년차를 맞이해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2016 주민참여예산 위원회 소속 시민 300명과 디지털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시 참여예산, 디지털로 도약!'이라는 주제로 '참여예산 온라인 플랫폼' 구축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예산 온라인 플랫폼'은 참여예산 홈페이지를 이용해 시민들이 사업을 제안하고 제안한 시민이 동영상을 통해 사업에 대해 설명하면 참여예산위원이 온라인에서 심사하도록 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시는 '참여예산 온라인 플랫폼'이 구축되면 시 예산편성과정에 시민 1만명 이상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김미연 서울디지털닥터단 단장이 진행한다.

토론회에서는 백승철 마이소사이어티 대표가 '주민참여예산 운영에 디지털 접목의 필요성'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며 천영환 와글 씨니어매니져(Senior Manager)도 '해외도시의 디지털 기반의 주민참여 방식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 김재호 참여예산 디지털혁신분과 위원은 '디지털 플랫폼 활용사례와 적용방법'에 대해 발표한다.

시는 지난달 '디지털혁신분과'를 구성해 현재 23명의 위원이 토론회에 참여하고 있다. 시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다음달부터 '참여예산 온라인 플랫폼' 운영방법에 대해 온라인에서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할 계획이다.

김용남 시 재정기획관은 "앞으로 토론회와 내부검토를 통해 서울시에 적합한 디지털행정의 선도모델을 만들어가고 참여예산 제도가 지역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서울 중구 서울광장. 2016.03.24 양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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