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올 창업맞춤형사업에 223억원 지원

편집부 / 2016-05-15 11:31:38
400개 유망 창업기업 육성

(서울=포커스뉴스) 중소기업청(이하 중기청)은 올 창업맞춤형사업에 222억8500만원을 지원, 400개 이내 유망 창업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3년 미만 창업기업으로 지원기간은 3년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창업진흥원과 창업기업 생존기반 확보를 위해 우수한 사업 아이템을 보유한 3년 미만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창업맞춤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며 "3년 미만 창업기업으로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K-startup(스타트업)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고 밝혔다.

모집은 지난해와 같이 수시로 진행되며, 신청률 등을 고려해 신청자에 대한 선정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창업맞춤형사업은 지난 2012년에 출범했다. 이후 2014년까지 시제품개발과 자금 등을 지원해 왔다. 그러다 지난해부터 창업기업 생존율 제고를 위해 사업화 성공가능성이 높은 3년 미만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멘토링과 주관기관 특화프로그램으로 개편해 지원해 왔다.

지난해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3년차 창업기업 생존율은 38.2%다.

특히, 지난 4월19일 정책 패러다임을 '창업기업 육성정책 혁신전략'으로 전환해 창업기업이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도록 창업기업의 생존경쟁력 제고에 집중 지원키로 했다.

창업기업은 사업아이템 특성에 맞게 대학, 연구기관, 투자기관 등 32개 주관기관의 특화분야별 프로그램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선정평가에 통과하면, 창업기업의 생존과 매출, 투자유치 등을 연계하는 현장·시장전문가의 멘토링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창업기업의 성과를 견인하기 위해 준비 중인 후속지원 프로그램(자금조달, 유통채널 진출, 글로벌 진출 등)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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