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WIS 2016서 플랫폼·5G 서비스 선보여

이채봉 기자 / 2016-05-15 08:35:06
도시의 거리와 상점 재현해 생활가치·미디어·IoT 플랫폼 서비스 소개<br />5G 네트워크에 멀티 앵글·가상현실 등 접목한 각종 스포츠 체험
△ SK텔레콤의 WIS 전시관 조감도.<사진제공=SK텔레콤>

[부자동네타임즈 이채봉 기자]SK텔레콤이 17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정보통신기술(ICT)전시회 ‘월드 IT 쇼 2016’(이하 WIS 2016)에서 ‘Play the Platform(플랫폼을 즐겨라)’를 주제로 다양한 플랫폼 및 5G 서비스를 선보인다.

SK텔레콤은 864㎡(농구장 규격의 약 2배) 규모의 대형 전시관에서 ‘플레이그라운드(Playground, 놀이터)’를 디자인 테마로 △3대(생활가치, 미디어, IoT) 차세대 플랫폼 서비스△가상현실(VR), 사물인터넷(IoT) 등 유망 기술과 접목된 5G 네트워크 △6개 비즈니스 파트너(BP)의 사업성과도 소개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전시관 일부를 도시의 거리와 상점으로 꾸며, 일상생활을 보다 편리하게 해주는 다양한 생활가치·미디어·IoT 플랫폼 서비스를 생생하게 소개할 계획이다. 모바일 결제 서비스 ‘T페이’를 비롯해, 호출벨에 저전력 블루투스(BLE) 기능을 추가해 메뉴를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는 스마트 레스토랑, 보안·가전·건설 산업과 연계한 스마트홈 등 일상 생활에 가치를 불어넣어주는 서비스를 대거 전시한다.

실시간 개인방송을 네트워크 상황에 맞는 최적화된 화질로 중계할 수 있는 모바일 개인방송 플랫폼도 선보일 계획이다. 모바일 개인방송 플랫폼은 단순 방송 중계 기능뿐만 아니라 편성·예약 방송, 콘텐츠 관리 등도 가능하다. 연말에는 모바일 개인방송 플랫폼을 통해 360도 VR 방송도 촬영 가능할 예정이다.

이밖에 지난 MWC2016 바르셀로나 현지에서 관람객 시승 행사를 통해 좋은 반응을 얻었던 자동차와 IT 기술이 융합된 커넥티드카 솔루션 ‘태블릿 네비게이션’도 이번 전시에서 만나볼 수 있다.

SK텔레콤은 5G 네트워크를 멀티 앵글(Multi Angle), 가상현실(Virtual Reality), 타임슬라이스(Time Slice) 등 유망 기술과 접목시켜 야구·농구·펜싱·체조 등 다양한 스포츠를 방문객에 선보인다. 전시관 방문 고객들은 VR기기를 쓰고 IoT 센서가 장착된 야구 배트로 즐기는 홈런 배틀, 내가 원하는 각도를 골라서 볼 수 있는 펜싱, 초광대역통신(UWB, Ultra Wide Band) 기반 위치 측정 기술이 적용된 고공빌딩 탈출 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SK텔레콤은 전시관에 별도 공간을 마련해 창업지원프로그램 ‘브라보! 리스타트’와 드림 벤처 스타(DVS) 출신 6개 기업의 전시를 지원한다. 사업 소개 및 확장 기회를 넓히는 한편, 전시장 방문 고객들에게 다채로운 상품·서비스를 소개할 계획이다. ‘브라보! 리스타트’ 4기 활동 중인 4개 업체는 이번 전시에서 △스마트 제어 블라인드 필름(비츠웰) △고품질 무선 오디오 솔루션(래드손) △신선물류 온도관리 서비스(TKS세미콘) △인포탭(Infortab) 솔루션(라인어스) 등을 선보인다.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드림 벤처 스타 출신 팝페이, 엘센 등 2개 업체도 함께할 계획이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WEEKLY HOT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