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NL 사이영상 아리에타와 맞대결 준비…강정호, 아리에타 상대 12타수 2안타

편집부 / 2016-05-14 18:01:39
강정호, 아리에타 상대 타율 1할6푼7리(12타수 2안타)로 약해…아리에타, ML 평균자책점 2위, 다승 공동 2위 강세

(서울=포커스뉴스)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최고투수를 만난다.

강정호의 피츠버그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시카고 컵스와 맞대결한다. 이날 시카고 컵스 선발은 오른손투수 제이크 아리에타. 지난 시즌 내셔널리그 최고투수에게 주는 사이영상 수상자다.

아리에타는 지난 시즌 엄청난 활약으로 시카고 컵스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다. 아리에타는 33경기 22승6패 평균자책점 1.77 탈삼진 236개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를 호령했다. 클레이튼 커쇼, 잭 그레인키를 제치고 사이영상을 거머줬다.

올시즌도 위력은 전혀 줄지 않았다. 또한번 사이영상을 받을 정도로 초반 기세가 무섭다. 아리에타는 7경기 6승 평균자책점 1.13 탈삼진 44개를 기록하고 있는 중. 노히트노런 경기도 만들어냈다. 평균자책점은 메이저리그 전체 1위. 다승은 크리스 세일(8승·시카고 화이트삭스)에 이은 공동 2위다.

아리에타는 피츠버그를 상대로 통산 6경기에서 4승1패 평균자책점 0.63으로 아주 강했다. 지난해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도 9이닝 5피안타 무실점 11탈삼진 완봉으로 피츠버그를 울렸다. 올시즌도 지난 4일 만나 7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승리를 따냈다.

강정호도 아리에타 상대 타율 1할6푼7리(12타수 2안타)로 썩 좋지 않다. 장타와 볼넷, 타점도 없다. 강정호도, 피츠버그도 아리에타는 넘기 힘든 산이지만 꼭 넘어야 할 산인 셈이다.

강정호는 14일 경기 4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시즌 선발 출장 타점 기록이 4경기에서 멈췄다. 지난해 무릎 부상을 당해 수술대에 오르게 된 시카고 컵스을 상대로 올시즌 실력으로 아직 반격하지 못했다.



피츠버그는 왼손투수 제프 로크가 아리에타와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로크는 올시즌 6경기 1승2패 평균자책점 4.68을 기록하고 있다. 올시즌 시카고 컵스 상대로는 첫 등판이다.

로크는 시카고 컵스 상대 통산 9경기 1승2패 평균자채검 5.83을 기록하고 있는 중. 하지만 리글리필드에서는 통산 4경기 평균자책점이 8.31로 좋지 않다. 지난 시즌도 시카고 컵스 상대 4경기 평균자책점이 9.00이나 된다.<신시내티/미국=게티/포커스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강정호가 1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와의 경기에서 7회초 솔로홈런을 때려낸 뒤 득점하며 자신만의 세리머니를 선보이고 있다. 피츠버그가 5-4로 승리했다. 2016.05.12 ⓒ게티이미지/이매진스 <세인트루이스/미국=게티/포커스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강정호가 7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와의 경기에서 3루수로 선발 출장해 2회말 수비 중 1루 송구하고 있다. 2016.05.09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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