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탠다드에 맞게 규제 개선해나갈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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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일호 부총리, 마크 리퍼트 대사와 면담 |
(서울=포커스뉴스)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외국투자기업과 외국인투자자에 대한 차별적 조치가 없도록 규제의 투명성, 일관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를 면담한 자리에서 "한국 정부의 규제개혁 추진 의지는 매우 확고하다"며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게 속도감 있게 규제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회원사들과 간담회를 개최해 소통의 장을 계속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리퍼트 대사는 "양국간의 투자 활성화를 위해 한국 대한상공회의소와 미국 AMCHAM간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규제포털(영문사이트) 운영, 문서화되지 않은 금융규제 정비 등 한국 정부의 노력에 대해 감사를 전했다.
리퍼트 대사는 또 "한국은 미국의 6대 교역국으로 매우 중요한 경제협력 파트너로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등 한미 상호간 윈윈(win-win)할 수 있도록 쌍방향 기업 투자촉진, 에너지·우주·과학기술 등 새로운 분야로의 경제협력을 확대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서울=포커스뉴스) 1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유일호(왼쪽)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와 면담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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