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29일 공식일정 없는 '잠룡' 반 총장 행보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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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402_워싱턴_핵안보정상회의_본회의_02-박근혜_반기문.jpg |
(서울=포커스뉴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25~26일, 27~30일 두차례 방한한다. '제주포럼' 등 유엔관련 공무를 위한 것이지만 여소야대 정국에서 이뤄지는 '거대 잠룡'의 방한에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외교부는 13일 "반기문 사무총장이 25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11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하기 위해 한국에 들어온다"고 밝혔다.
이어 "반 총장은 27일 일본 이세지마에서 개최되는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아웃리치 회의에 참석한 뒤 곧바로 다시 돌아와 30일 경주에서 개최되는 유엔DPI(공보국) NGO(비정부기구) 컨퍼런스 개회식 참석한다"고 설명했다.
외교부가 제시한 일정에 따르면 반 총장은 27~29일 공식일정이 없다. 작년 5월 '2015 세계교육포럼' 이후 꼭 1년 만에 고국에 돌아온 반 총장이 이 기간 어떤 행보를 펼칠 지 주목된다. 반 총장은 30일 미국 뉴욕을 향해 출국할 것으로 알려졌다.1년만에 고국에 돌아오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은 4월1일 미국 워싱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차 핵안보전상회의 본회의 장에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찾아와 인사를 나누는 반기문 총장. 2016.04.01.<사진출처=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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