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칵테일 발효주 '믹스테일' 2종 선봬

편집부 / 2016-05-13 11:21:41
'모히토'·'스트로베리 마가리타'…알코올 8도<br />
650ml-6600원 275ml-3100원
△ [이미지]_오비맥주_칵테일_발효주_믹스테일(mixxtail)_2종.jpg

(서울=포커스뉴스) 오비맥주가 13일 신개념 칵테일 발효주 '믹스테일(MixxTail)' 2종을 출시했다. 오비맥주가 맥주 이외의 제품을 선보인 건 이번이 사실상 처음이다.

'믹스테일'은 알코올 도수 8도로 '모히토'와 '스트로베리 마가리타' 등 2가지 맛이다. 2종 모두 650ml, 275ml용량 병 제품으로, 이달말부터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대형마트 판매가격은 650ml는 6600원, 275ml는 3100원이다.

'믹스테일'의 기본 특징은 '발효주'라는 것이다. 증류 알코올을 희석해 만드는 기존의 칵테일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맥주 양조 과정과 동일하게 맥아를 발효한 뒤 여과해 얻은 양조 알코올에 라임, 민트, 딸기 등을 첨가해 독특한 맛을 구현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믹스테일'은 오비맥주 본사인 AB인베브의 글로벌 이노베이션 플랫폼을 활용, 오비맥주 양조기술연구소에서 1년 동안의 연구를 통해 국내 소비자의 입맛에 맞게 레시피와 맛, 패키지 등을 차별화해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믹스테일 모히토'의 경우 맥아를 발효해 얻은 양조 원액에 라임과 민트를 첨가해 상큼하고 가벼운 탄산이 상쾌함을 더한다.

'믹스테일 스트로베리 마가리타'는 딸기의 새콤달콤함과 라임의 상큼한 맛이 탄산과 조화롭게 어우러져 고급 칵테일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는 평이다.

'믹스테일'은 오비맥주 이천공장에서 양조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발효를 통해 얻은 알코올 기반의 칵테일이라는 점에서 '믹스테일'은 보드카나 럼주에 탄산음료, 주스 등을 섞어 만드는 RTD(바로 마실 수 있게 포장된 제품) 제품과 큰 차이를 보인다"며 "주류 소비의 큰 축을 담당하면서 늘 새로운 경험을 추구하는 젊은 소비계층이 신제품의 주요 공략 대상"이라고 밝혔다.

이어 "'나홀로 음주족', '홈파티족' 등 최근 가정에서 가볍게 술을 즐기는 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믹스테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믹스테일'을 제대로 즐기려면 얼음과 라임, 레몬, 딸기 등의 가니시(garnish, 식재료로 음식물을 보기 좋게 장식하는 일)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믹스테일'에 얼음을 넣고 가니시를 얹으면 언제 어디서나 전문 바텐더가 제조한 수준의 뛰어난 칵테일 맛을 느낄 수 있다.'믹스테일 스트로베리 마가리타'(왼쪽)와 '믹스테일 모히토' 650ml, 275ml 병제품.<사진제공=오비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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