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지지율 새누리 31%,더민주 24%,국민의당 21%
(서울=포커스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가 13일 발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20%를 기록, 1위 자리를 지켰다.
한국갤럽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안 대표는 전주에 비해 1%p 하락한 20% 지지율을 기록했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지율은 전주보다 1%p 상승한 18%로 집계되면서 안 대표의 뒤를 이었다.
호남에서의 지지율은 안 대표가 33%를, 문 전 대표가 25%를 기록하면서 안 대표가 문 전 대표를 여유있게 따돌렸다.
안 대표와 문 전 대표에 이어 오세훈 전 서울시장(9%), 박원순 서울시장(6%),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5%), 유승민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3%) 순으로 지지율이 높게 나타났으며 '없음/모름/응답거절'은 33%에 달했다.
한국갤럽은 "야당 지지층의 의견유보 비율은 20% 내외로 새누리당 지지층(38%)이나 무당층(64%)에 비해 낮다"며 "여권에는 문 전 대표나 안 대표만한 인물이 없다"는 점을 이에 대한 원인으로 분석했다.
한편,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이 31%로 변함없이 1위를 수성했으며 더불어민주당은 2%p 상승한 24%, 국민의당은 3%p 상승한 21%로 나타났다.
호남에선 국민의당 지지율이 40%를 차지하면서 33%로 집계된 더불어민주당보다 높았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0~12일 3일 동안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은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돼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조사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이며 응답률은 24%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 참조하면 된다.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왼쪽)와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출처=포커스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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