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걸 산은 회장, 박대영 삼성重 사장과 면담

편집부 / 2016-05-12 22:08:35
자구계획 마련 요구하고 경영진단 필요하다는 의견 전한 듯
△ 진지한 표정의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서울=포커스뉴스) 조선산업의 구조조정 논의가 진행 중인 가운데,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을 만났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 회장과 박 사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면담을 갖고 전반적인 경영 상황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 회장은 삼성중공업에 자구계획 마련과 경영진단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했고, 박 사장도 공감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대형 조선사들을 대상으로 한 구조조정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산업은행은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재무안정성 평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대중공업은 이날 주채권은행인 KEB하나은행에 자구계획을 제출했다.(서울=포커스뉴스) 산업은행 이동걸 회장이 지난 2월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KDB 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취임 기자간담회에 참석, 취재진의 질문을 경청하고 있는 모습. 2016.02.18 성동훈 기자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WEEKLY HOT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