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부총리 "수출 활력 되찾기 위해 새로운 돌파구 찾아야"

편집부 / 2016-05-12 18:01:06
"대통령 이란방문 성과, 실제 사업으로 실현 위해 노력"
△ 회의 진행하는 유일호 기재부 장관

(서울=포커스뉴스)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12일 "어려운 상황에서는 수출 활력을 되찾기 위해 새로운 돌파구를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유일호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81차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우리 경제 근간인 수출 활력 회복을 위해 범정부적 노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유 부총리는 "박근혜 대통령의 이란 방문 성과를 실제 사업으로 실현해 수출회복과 경제 재도약의 진정한 모멘텀이 되도록 해야 한다"며 "대외경제정책도 결국 국내로 환류돼 성장과 일자리 등 경제주체들이 체감하는 성과로 이어질 때만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계경제 저성장이 장기화되고 유가,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 가능성 등 대외 여건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며 "우리경제도 정부의 적극적 정책대응에도 불구하고 수출, 투자 등 민간부문 활력이 약화돼 회복 모멘텀이 공고하지 않은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유 부총리는 "신속하고 과감한 구조조정과 신산업 육성 등을 통해 산업개혁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경제체질을 근본적으로 강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서울=포커스뉴스) 5월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에 참석한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성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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