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북한 풍계리, 핵실험 준비 완료"

편집부 / 2016-05-12 16:12:23
"언제든지 핵실험 가능…우리군, 지속 감시"
△ [그래픽] 北 풍계리 실험장, 5차 핵실험 준비

(서울=포커스뉴스) 북한이 5차 핵실험 준비를 완료하고 언제든지 핵실험을 감행할 수 있는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12일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은 지금 (핵실험) 준비가 완료된 상태로 우리 군이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있다"면서 "북한이 언제든지 핵실험을 할 수 있다는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은 인력과 차량의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북한 전문가들은 이번 제7차 조선노동당 대회에서 북한이 핵보유국을 선언해 추가 핵실험에 나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문 대변인은 남북군사회담 필요성과 관련해서는 "현재는 대화를 할 여건과 환경이 조성되지 않았다"면서 군사회담 제의가 올 경우 응할 용의가 없다는 뜻을 나타냈다. 2016.03.19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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