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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 청와대_ 박근헤 대통령 외교 발표 |
(서울=포커스뉴스)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지난 주 대비 0.1%p 하락, 35.8%를 기록하며 정체기에 접어든 모습이다. 반면 부정평가는 0.1%p 상승해 60%로 집계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조사해 12일 발표한 주중집계에서 박 대통령의 지지도는 이같이 나타났다.
'매우 잘함'(11.5%)이나 '잘하는 편'(24.3%)이라고 답한 응답자보다 '매우 잘못함'(39.8%) '잘못하는 편'(20.2%)이라고 평가한 응답자가 더 많았다.
부정평가와 긍정평가 격차는 전 주 24.0%p에서 24.2%p로 더욱 벌어지는 경향을 보였다.
리얼미터는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이란 경제외교 행보에 의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분석했다.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선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0.9%p 하락한 26.2%를 기록하면서 1위 자리를 지켰다.
2위는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로 그의 지지도는 0.4%p 상승한 17.6%로 집계됐다. 이어 오세훈 전 서울시장(12.9%)과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6.8%)가 그 뒤를 이었다.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 31.0%, 더민주 28.6%, 국민의당 20.8%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10명이 대상이며 조사 방식은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61%)와 유선전화(39%) 병행 임의걸기(RDD) 방법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며 응답률은 5.5%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 참조하면 된다.2016.02.29 조숙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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