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셀, 1분기 영업익 전년比 306%↑

편집부 / 2016-05-12 14:44:17
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 월 310건 이상 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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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녹십자셀(한상흥)은 별도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5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보다 306%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1분기 매출액(별도재무제표 기준)은 전년동기 18억3000만원 대비 52% 증가한 27억8000만원을 달성했고,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4억3000만원 대비 5% 증가한 4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녹십자셀은 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의 처방건수 증가가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이뮨셀-엘씨의 처방건수는 2014년 1459건에서 2015년 3569건으로 급격한 증가세를 보였으며, 2016년 1월부터 월 310건 이상 처방돼 전년 동기대비 46% 성장했다.

녹십자셀은 이뮨셀-엘씨의 처방을 서울대병원 등 상급종합병원 위주의 안정적인 처방처를 확대함으로써 지속적인 매출 상승세를 유지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3상 임상시험을 완료한 뇌종양의 논문결과 발표와 더불어 적응증 추가를 통해 처방건수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한편 이뮨셀-엘씨는 환자 자신의 혈액을 원료로 만드는 환자 개인별 맞춤항암제로, 약 2주간의 특수한 배양과정을 통해 항암기능이 극대화된 강력한 면역세포로 제조해 환자에게 투여하는 새로운 개념의 항암제로 최근 각광받고 있다.녹십자셀, 1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 <자료출처=녹십자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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