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와글와글] 현대카드 부회장이 밝힌 PPT가 사라져야 하는 이유

편집부 / 2016-05-12 13:42:09

(서울=포커스뉴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사내문서의 PPT 금지 이후 성과에 대해 소감을 밝혔다.

지난 3일 정 부회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PPT를 금지시키고 모든 보고서를 수기 또는 엑셀로 쓰도록 했다”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글을 통해 “PPT 그림을 위해 억지로 만드는 말들이 없어졌다” “인쇄용지소모가 대폭 줄기 시작했다” “논의가 핵심에 집중한다” 등의 장점을 소개했다.

또 댓글을 통해 “과거 PPT 자제는 항상 원점으로 돌아왔다”며 “결국 모든 직원의 프로그램을 read only로 하는 차선책을 택했다”고 시행 방법을 설명했다.



이 글은 14,000 명 이상이 공감하며 불필요한 PPT 제작을 위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겪고 있는지를 예상케 했다.

9일 뒤인 12일 정 부회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내문서의 PPT금지 포스팅에 Like가 14,000개나 들어왔다”며 “이정도로 많은 직장인들과 대학생들이 공감하는 문제라니 다시 한번 놀랍다”는 글을 게재했다.



또 그는 “단 5장의 보고서를 만들기 위해 수백장을 프린트한 엽기적인 경우까지 발견했다”며 “PPT는 좋은 도구이지만 세상의 모든 것은 쓰기 나름인가 보다”라는 자신의 생각을 피력했다.(C)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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