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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언하는 김관영 원내수석부대표 |
(서울=포커스뉴스) 김관영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가 12일 "정부·여당이 추진하고자 하는 서비스산업발전법·규제프리존특별법·노동4법 등에 대해 열린 자세로 협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수석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여야가 의견충돌을 빚고 있는 쟁점법안들에 대해 "기존 야당이나 우리 당에서 일부 문제를 제기한 법안들에 대해 여당이 조금만 전향적인 자세로 협상에 임한다면 우리들도 19대 국회에서 통과될 법안이 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수석은 국민의당이 19대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할 △세월호특별법 △낙하산금지법 △청년고용촉진특별법 △공정거래법 △신해철법 등 5개 법안을 거론하며 "우리 당은 이 5개 법안 처리에 중점을 두고 열린 자세로 협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과연봉제에 대해선 "그 자체를 나쁘다고 평가하는 건 아니지만 노사합의를 거쳐야하는 것"이라고 지적한 뒤 "공공기업 개혁을 부르짖으면서 한편으론 능력없는 낙하산을 내려보내 직원들 사기를 저하시키는 행위는 공공기업 개혁에 역행하는 처사"라고 정부를 비판했다.김관영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16.05.10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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