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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석자와 악수하는 이관섭 차관 |
(서울=포커스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제13회 자동차의 날'을 맞아 자동차산업 발전 유공자 35명을 포상했다.
이날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이관섭 산업부 1차관을 비롯해 자동차산업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 1차관은 축사에서 "자동차산업은 안정적 내수기반의 수출확대 전략으로 우리 경제의 고용과 수출을 책임지는 핵심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며 자동차 산업인들의 노력을 격려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최근 신흥국 경기침체로 어려운 수출 여건과 전기차, 자율주행차의 등장으로 기존 생태계가 근본적으로 바뀌고 있는 시대적 상황에 업계가 적극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정부도 미래차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핵심부품의 국산화 지원, 과감한 규제개혁과 융합 연계(얼라이언스) 활성화 등을 통해 미래차 관련 산업 육성에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박한우 기아자동차 대표이사(은탑산업훈장)을 비롯해 총 35명이 자동차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 포상을 받았다.
박 대표이사는 2003년부터 2012년까지 기아차 인도 법인장으로 근무하며, 협력사 동반진출 지원 등을 통해 기아차를 인도 내 생산 및 판매 2위 기업으로 도약시켰다. 2012년에는 기아차 사장으로 부임한 이후에는 수출시장 다변화 노력으로 14년부터 2년 연속 국내 완성차 수출 1위를 달성하는 등 자동차산업 발전에 기여한 부문이 인정돼 이번에 훈장을 받게됐다.
동탑산업훈장은 1971년 옛 영신사 설립이후 45년간 부품산업에 종사하며, 경량화 공법인 프레스핫스템핑(PHS) 공법을 개발해 회사를 세계 4위 생산업체로 성장시킨 공병채 지엔에스 대표이사에게 수여됐다.
철탑산업훈장은 정삼순 한주금속 대표이사가 받았다. 정 대표이사는 여성 최고경영자로,견주기과 기술개발을 통해 1995년 연매출 130억 규모였던 중소기업을 지난해 매출 1350억원, 7000만 달러 수출탑을 수상한 대표 금형기업으로 성장시켰다.
한편 산업포장은 한도준 삼익키리우 대표이사, 허재명 대원산업 대표이사, 이명학 쌍용자동차 상무, 고광기 명하테크 대표이사에게 각각 돌아갔다.(서울=포커스뉴스) 이관섭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 지난 3일 오후 서울 무역보험공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차 수출지원기관협의회에 참석해 참석자들과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포커스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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