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보감' 김새론 "윤시윤 오빠와 14살 차 로맨스요?"

편집부 / 2016-05-11 18:36:52
JTBC 새 금토드라마 '마녀보감' 13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br />
김새론, 백발 마녀 '서리'로 변화하는 비운의 공주 '연희' 역 맡아
△ 윤시윤,김새론_(3).jpg

(서울=포커스뉴스) "윤시윤 오빠와 나이 차이요? 크게 느껴지지 않는걸요."

배우 김새론이 첫 사극에 도전하는 소감을 말했다. 김새론은 11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 컨벤션에서 진행된 JTBC '마녀보감' 제작발표회에서 "부담도 많이 되고 설레기도 한다"고 밝혔다.

김새론은 1인 2역에 도전하게 됐다. 비운의 공주 '연희'에서 백발 마녀 '서리'로 변화하는 모습으로 연기 변신에 나선다. 김새론은 "서로 다른 캐릭터를 어떻게 소화할지 고민이 많이 됐다"며 "부족하지만 예쁘게 봐주시면 좋겠다"고 애정 어린 시선을 부탁했다.

JTBC 금토드라마 '마녀보감'은 저주로 얼어붙은 심장을 가진 마녀가 된 비운의 공주 서리(김새론 분)와 마음속 성난 불꽃을 감춘 열혈 청춘 허준(윤시윤 분)의 사랑과 성장을 그린 판타지 사극이다.

김새론은 14세 연상의 윤시윤과 극중 풋풋한 로맨스를 그려갈 예정이다. 김새론은 상대 배우 윤시윤에 대해 "오빠가 현장에서 너무 잘 챙겨주시고 마음이 착하시다. 동안인 데다 젊게 사셔서 나이 차는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윤시윤은 나이차보다 극중 17세를 연기하는 자신에 대해 우려했다. 그는 "가끔 그런 분들이 있으시더라. 김새론 씨가 무리해서 성인 역을 하는 게 아니냐는 말이 있는데, 두 남녀주인공의 극중 나이가 17살이다. 오히려 나무라려면 나에게 해야 한다. 새론 양에게 뭐라고 하시면 안 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마녀보감'은 윤시윤과 김새론 외에 이성재, 염정아, 문가영, 곽시양, 조달환, 장희진 등이 출연한다. '하녀들', '후아유', '대물' 등을 연출한 조현탁 PD가 연출을 맡았다. 13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배우 윤시윤과 김새론(좌측부터)이 11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 컨벤션에서 진행된 JTBC '마녀보감'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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