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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르나르.png |
(서울=포커스뉴스) '프랑스의 천재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제3인류'의 한국어판 완간을 기념해 12일 한국을 방문한다. 이번 방한은 1994년 첫 방한 이후 일곱 번째 방문으로 2013년 개미의 한국어판 출간 20주년을 맞아 방문한 지 3년 만이다.
이번 방한 기간 중 가장 눈길을 끄는 행사는 '오늘날의 예술적 지능'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강연이다. 이 강연은 오는 16일 오후 2시30분부터 두 시간에 걸쳐 서울예술고등학교에서 4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베르베르는 '제3인류'에서 휴머노이드 안드로이드를 일곱 가지 미래의 길 중 한 방향으로 서술한 바 있다. 알파고와 이세돌의 대국 이후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인공지능의 시대에 예술 창작은 어떤 모습을 띠게 될지 베르베르의 시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4일과 15일에는 각각 교보문고 광화문점과 반디앤루니스 신세계강남점에서 팬 사인회가 진행된다. 15일 오후에는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LG 트윈스의 경기에 시구자로 등장한다.
베르베르는 프로야구 시구, 대중 강연, 팬 사인회 등 독자들과 교류의 시간을 가진 뒤 20일 출국할 예정이다.베르나르 베르베르.<사진제공=열린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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