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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511_롯데렌터카_미세먼지_차량관리_사진자료(가로).jpg |
(서울=포커스뉴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나들이를 떠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출발 전 차량을 꼼꼼히 관리해야 여행 도중 생기는 갑작스러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롯데렌탈의 렌터카 브랜드 롯데렌터카가 제시한 차량관리 팁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차량 마스크 '에어필터' 관리 필수
11일 롯데렌터카에 따르면, 차량의 에어필터는 엔진의 연료연소실로 들어가는 공기를 깨끗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미세먼지가 심하면 에어필터에 오염 물질이 쌓여 차량 성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자동차엔진 출력, 연비가 저하되거나 과다한 배기가스 배출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에어필터는 주행거리 5000~8000Km 마다 교체해 주는 것이 좋고 중간중간 에어필터를 털어주는 것도 차량을 미세먼지로부터 지켜주는 방법이다.
보닛의 에어클리너 커버를 열고 에어필터를 털어준 후 세차장에 있는 압축공기나 차량용 진공청소기를 활용해 먼지를 제거해주면 된다.
롯데렌터카 관계자는 "미세먼지, 황사가 심한 날에 우리는 마스크를 이용한다. 사람에게 마스크가 있다면 차량에는 에어필터가 있다"고 설명했다.
◆'에어컨필터'는 6개월마다 교환해야
에어필터가 자동차의 마스크 역할을 한다면 에어컨(캐빈)필터는 차량 실내로 유입되는 공기를 깨끗하게 걸러주는 역할로 운전자의 호흡기 건강을 위해 관리가 필요하다.
많은 운전자가 에어컨필터의 교체시기를 알지 못해 엔진오일과 함께 교체하는 경우나 많으나 에어컨필터는 주행거리와 상관없이 6개월마다 주기적으로 교환해줘야 한다.
에어필터와 더불어 차량 내 공기 여과를 도와주는 에어컨필터의 교환도 미세먼지, 황사가 심한 날이 많았다면 교체시기를 당겨주는 것이 좋다.
◆와이퍼 블레이드·워셔액도 점검 필수
미세먼지와 황사가 쌓인 윈도우의 먼지를 제거할 때 워셔액 없이 와이퍼를 작동하게 되면 앞 윈도우나 와이퍼의 고무 블레이드가 손상될 수 있다. 와이퍼의 블레이드는 수시로 점검하고 차량의 워셔액이 떨어지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창을 닦는 블레이드와 유리면 사이의 흙먼지와의 마찰로 인해 전면 유리 손상이 올 수 있으므로 워셔액을 충분히 뿌린 후 윈도우 브러쉬를 작동시켜야 한다.
◆황사·미세먼지가 많은 날엔 내기순환모드 활용해야
미세먼지 발생 시 아황산가스, 질소, 산화물, 납 오존 등이 포함된 오염물질이 차량으로 유입돼 운전자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 따라서 미세먼지가 나쁜 날에는 차량의 공조장치를 외기순환모드가 아닌 내기순환모드로 하는 것이 좋다.
요즘과 같은 미세먼지 주의보가 계속될 때는외부의 공기가 들어오지 않도록 창문을 닫고 공조장치를 내기순환모드로 조작하는 것이 좋다.
◆실내 주차장 이용·봄맞이 세차
봄에는 꽃가루와 황사, 미세먼지 등이 많으므로 이를 그대로 방치하게 될 경우 차량 내 미세한 부품이 원활히 작동하지 않을 수 있으며 눈에 보이지 않는 초미세먼지의 경우 차량 내부에 쌓이면 기관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일기예보를 통해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을 확인하면 차량을 야외보다는 실내 또는 지하주차장에 주차하는 것이 좋다. 봄철에는 차량의 내부와 외부를 평소보다 자주 세차해 주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비법이다.롯데렌터카는 11일 황사와 미세먼지로부터 차량을 지킬 수 있는 관리 팁을 제시했다.<사진제공=롯데렌터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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