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카 바이러스 5번째 감염자 확인…필리핀 다녀온 남성(상보)

편집부 / 2016-05-11 13:56:34

(서울=포커스뉴스) 질병관리본부는 4월27일부터 업무 차 필리핀(루손섬 바탕가스) 방문 후 5월4일 입국한 C씨(남성, 77년생)에 대해 유전자 검사를 실시한 결과, 11일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으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환자는 필리핀 현지 체류 중 모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질본에 따르면 해당 환자는 5월9일 발진, 관절통, 근육통 등 증상으로 강원도 삼척시 소재 피부과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윤비뇨기과의원)을 방문했고 지카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돼 다음날인 5월 10일 보건소에서 검체 채취했다.

검사의뢰를 받은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은 11일 새벽 2시 경에 유전자 검사(중합효소연쇄반응검사·PCR)를 실시했다. 검사결과 혈액에서는 음성으로 나왔으나 소변 검체에서 양성으로 나와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다.ⓒ게티이미지/이매진스2016.04.28 민승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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