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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일부 정례 브리핑 |
(서울=포커스뉴스) 정부가 '제7차 노동당대회'를 계기로 북한이 남북 간 군사회담을 제의한 데 대해 "진정성이 없는 선전 공세"라는 입장을 다시 밝혔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을 통해 '김정은이 한국에 문을 열었다. 기회를 놓치면 대화의 실마리를 놓칠 수 있다'는 일부 의견을 이같이 일축했다.
정 대변인은 "북한이 평소에도 그랬지만 이번 사업총화보고나 토론과정에서 남한에 대한 위협을 멈추지 않았고, 핵무기 포기라는 이야기도 전혀 언급이 없었기 때문에 대화나 회담 제의에 대해서는 진정성이 없는 선전 공세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백두산3호발전소의 누수 발생 보도'에 대해 정 대변인은 "이것은 확인이 좀 더 필요한 사항이라서 제가 지금 당장 뭐라고 말씀드릴 수는 없다"고 답변했다.
'북한 리영길 건재 보도'에 대해 정 대변인은 "제가 따로 더 이상 드릴 말씀은 없"면서 "북쪽에서 사진과 함께 리영길이 복권된 사항을 보도했기 때문에 그것을 그대로 우리가 받아들여야 될 것 같다"고 밝혔다.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11일 오전 정례브리핑을 통해 "제7차 노동당대회를 계기로 북한이 제의한 남북 간 군사회담은 진정성이 없는 선전 공세"라는 입장을 다시 밝혔다. 사진=포커스뉴스 정선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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