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사장단, 英 문화 강연에 '인문학' 열기

편집부 / 2016-05-11 10:48:05
연세대 설혜심 교수 초청해 영국 역사·문화 교육 들어
△ 삼성그룹, 사장단 인사 단행

(서울=포커스뉴스) 삼성그룹 사장단은 11일 수요사장단회의에서 영국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인문학 강연에 집중했다.

이날 오전 사장단 회의에선 연세대 사학과 설혜심 교수가 초청받아 강연했다. 지난주까지 자율주행차량과 딥러닝 등 AI에 집중하던 것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사장단은 강연에 대해 "재미있다"고 입을 모았다.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은 "(영국이) 제국이었다 흩어진 뒤에도 아직 영향력을 잃지 않은 것이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사장단회의에 참석한 최치훈 삼성물산 사장은 2분기 전망에 대해 "흑자전환 해야겠죠"라고 말했다.

삼성물산은 해외프로젝트 손실 여파로 지난 1분기 영업손실이 415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다만, 2분기 실적은 손실을 1분에 선반영해 적자를 기록할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전망된다.오장환 기자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WEEKLY HOT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