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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서울시 중랑구는 시에서 공모한 '2016년 자치구 공유촉진 공모사업'에 3건의 사업이 선정돼 160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선정된 사업은 △책 in 사람 △공구대여 도서관 △거주자 우선주차장 공유 사업이다.
올해 초부터 시행한 '책 in 사람'은 자치회관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개인이 가진 지식이나 재능, 노하우를 타인과 함께 나누는 재능공유 사업이다.
구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자신의 재능이나 경험 등을 전달하고 청소년에게는 다양한 직업군의 사람을 만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공구대여 도서관 사업은 단독주택지 주민이 가정용 생활 공구를 쉽게 대여할 수 있도록 면목4동 주민센터 등 3곳에서 이달 시행될 예정이다.
구는 하반기에는 거주자 우선주차장 공유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주차 공간 부족으로 인해 발생되는 불편과 주민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구에 따르면 주차장을 배정받은 주민들이 해당 공간을 사용하지 않는 시간대에 주차공간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공유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주차장을 배정받은 주민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주차공간을 공유하면 이를 확인한 주민이 애플리케이션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영시 기획예산과장은 "물건과 공간, 재능과 경험 등 다양한 공유 활동이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공동체 형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편의와 공유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사진제공=서울시 중랑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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