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총연맹 "장애인 건강 문제는 당사자 측면에서 이해돼야"

편집부 / 2016-05-10 16:03:54
연맹 '장애인 건강권법 시행령·시행규칙 마련을 위한 전담팀'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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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지난 9일 '장애인 건강권법 시행령·시행규칙 마련을 위한 전담팀'을 구성하고 업무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담팀은 지난해 12월 제정된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이하 장애인 건강권법)에 장애인 당사자 중심의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포함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전담팀은 장애인 건강 주치의, 의료비 지원, 재활운동 및 체육활동 지원 등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무를 중심으로 활동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또 장애 유형과 신체적 증상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가 지원될 수 있도록 전문영역을 분담해 시행령 및 시행규칙안을 작성하기로 했다.

연맹은 "장애인 건강 문제는 장애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인권의 측면에서 이해돼야 한다"며 "전담팀을 중심으로 보건복지부 간담회나 정책토론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의견을 개진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2017년 12월 30일부터 시행되는 장애인 건강권법은 건강보건관리종합계획 수립, 건강주치의 제도 도입, 재활의료기관 지정, 중앙 및 지역장애인 보건의료센터 운영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로고 <사진제공=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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