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병상에 눕게된지 2년이 되는 10일, 삼성 그룹의 인트라넷 '싱글'과 온라인 사보 '미디어삼성'에는 이건희 회장의 쾌유를 비는 직원들의 메세지가 줄을 이었다.
이날 싱글 로그인 화면에 '회장님의 쾌유를 기원합니다'라는 글이 뜨자 임직원들이 댓글로 쾌유를 기원했다.
한 직원은 "봄이 되어 사무실에 행운목 꽃이 피어 좋은 기운을 만듭니다. 회장님께서도 쾌차하셔서 그룹에 활력소가 되어주시길 기원합니다"라고 댓글을 달았다.
다른 직원은 "회장님 부디 건강 회복하셔서 저희 곁으로 다시 돌아오시길 간절히 희망합니다. 보고 싶습니다"라고 올렸다.
이 회장의 쾌유를 비는 직원들의 댓글 행렬은 삼성 그룹의 온라인 사보인 '미디어삼성'에도 이어졌다.
이날 미디어삼성에도 이 회장에 쾌유를 기원하는 글이 올라왔고, 한 직원은 "환한 웃음이 가득하신 회장님의 건강하신 모습 꼭 뵙고 싶습니다. 회장님의 빠른 쾌유를 두손 모아 간정히 기원합니다"라고 댓글을 적었다.
또 한 직원은 "누군가를 기다린다는 것은 늘 희망을 품고 있는 거라 생각합니다. 회장님의 건강한 모습을 다시 뵙고 싶습니다. 간절히"라고 올렸다.
이 회장은 지난 2014년 5월 서울 이태원동 자택에서 급성 심근경색을 일으켜 심폐소생술(CPR)과 심혈관을 넓혀주는 심장 스텐트(stent) 시술을 받고 현재 삼성서울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사진제공=삼성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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