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3경기 만에 멀티히트…볼넷 포함 3출루

편집부 / 2016-05-10 14:32:59
이대호, 탬파베이전 2안타 1볼넷…강정호, 1안타 1타점

(서울=포커스뉴스) 이대호(시애틀 매리너스)가 멀티히트(1경기 2안타 이상)로 좋은 타격감을 선보였다.

이대호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와의 경기에서 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볼넷도 1개 추가했다.

이대호는 왼손투수 맷 무어가 선발등판하면서 1루수 8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이대호는 2회말 1사 1루에서 맞은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내 1루를 밟았다. 1-1이던 4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우전안타를 때려내며 2경기 연속안타를 기록했다. 볼카운트 1스트라이크에서 바깥쪽 낮은쪽으로 들어온 94마일(약 151㎞)짜리 투심패스트볼을 때려냈고 타구는 1루수 왼쪽을 빠져나가 우익수 앞으로 향했다.

2-2이던 5회말 2사 만루에서 2루 직선타로 물러난 이대호는 7회말 2사 주자없는 가운데 좌전안타로 멀티히트 경기를 완성했다. 지난 5일 오클랜드전 연타석홈런 이후 3경기 만에 멀티히트다. 이대호는 초구 93마일(약 150㎞)짜리 포심패스트볼을 잡아당겨 3루수와 유격수 사이를 뚫어냈다. 이대호는 타율을 2할8푼6리(종전 .256)으로 끌어올렸고 시애틀은 5-2로 승리했다.

한편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즈)는 신시내티와의 경기에서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1-1이던 6회초 1사 1·3루에서 유격수 땅볼로 타점을 추가했고, 2-3이던 9회초 2루타를 때려냈다. 복귀 뒤 3안타 모두 장타에 선발 출장 3경기 모두 타점을 기록했다. 피츠버그는 2-3으로 패했다.

박병호의 미네소타와 김현수의 볼티모어와의 경기는 우천 순연돼 오는 7월29일 열린다.<시애틀/미국=게티/포커스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애틀 이대호가 28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휴스턴과의 경기에서 6회말 타석에 들어서 타격 준비를 하고 있다. 이대호는 이 타석에 3루 내야안타를 기록했다. 시애틀이 4-7로 졌다. 2016.04.28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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