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른한 오후 신촌 연세로에 퍼지는 '왈츠' 음악

편집부 / 2016-05-10 14:46:12
서울 서대문구, 15일 오후 7시30분부터 신촌 연세로에서 '신촌 왈츠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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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서울의 대표 대학가 신촌 연세로에 '왈츠'가 울려 퍼진다.

서울 서대문구는 일요일인 오는 15일 오후 7시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연세로 '차 없는 거리'에서 '신촌 왈츠 축제'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왈츠 축제'에서는 65인조 인씨엠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유명 성악가들이 오페라 아리아와 서곡, 왈츠, 영화음악 등을 공연한다.

전문 댄스팀 30팀과 일반 시민들이 함께하는 무도회도 진행된다. 구는 페이스페인팅, 캐러커쳐 그리기 등의 행사도 준비했다.

구는 축제가 열리는 연세로 구간에 거리 조명을 켜 축제 분위기도 만들 계획이다.

축제에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사)인씨엠예술단(02-2659-4100)으로 신청하면 된다.

여성 축제 참가자에게는 롱드레스와 가면, 남성 축제 참가자에게는 연미복과 나비넥타이를 무료로 빌려준다. 다만 사이즈별로 수량은 제한돼 있다.

축제가 진행되는 15일에는 연세로의 '차 없는 거리' 운영시간이 0시까지 2시간 연장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거리 위에서 펼쳐지는 왈츠 축제를 통해 추억을 만들고 모든 세대가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사진제공=서울 서대문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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