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국내 '벤처·스타트업'위한 '글로벌 네트워킹' 자리 마련

편집부 / 2016-05-10 11:04:36
10일 '2016 스타트 텔 아비브' 한국 대회 설명회 열어<br />
이스라엘 벤처 생태계 소개· ICT 분야 유망 벤처기업 여성 창업자 대상 개최
△ 삼성전자 서초사옥

(서울=포커스뉴스) 삼성전자는 10일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과 함께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2016 스타트 텔 아비브' 한국 대회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에서는 오는 9월 이스라엘에서 열리는 전 세계 스타트업 기업 컨퍼런스인 2016 스타트 텔 아비브에 참가할 한국 대표 기업 선발 과정이 소개된다. 이날 열린 설명회에는 우리 구트만 주한 이스라엘 대사, 김선일 대구 창조경제혁신 센터장, 김도현 삼성전자 글로벌협력그룹 상무를 비롯해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실무단과 정부 유관기관 단체에서 총 7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스타트 텔 아비브는 최근 여성 창업가들의 활발한 활동에 발 맞춰, ICT 분야 유망 벤처기업의 여성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개최된다. 참가를 원하는 ICT 분야의 여성 창업가들은 '스타트 텔 아비브 한국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 양식을 다운받아 각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 또는 문화창조융합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다음달 3일 마감된다.

스타트 텔 아비브는 이스라엘 정부 주최로 개최되는 이스라엘 및 세계 각국에서 온 기술인력, 디자이너, 예술가, 투자자 등의 인사들을 만날 수 있는 초대형 컨퍼런스인 DLD(Digital Life Design) 텔 아비브의 부대 행사다. 전세계 30여 개국의 유망 벤처 창업가를 초청해 이스라엘 벤처 생태계를 소개하고 글로벌 네트워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2011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한국도 2012년부터 매년 대표를 선발해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한국을 대표하는 우수 청년 창업가가 창업 선진국인 이스라엘의 벤처 생태계를 체험하고 글로벌 네트워킹을 통해 향후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주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2015.08.17 조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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