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6돌 맞은 티몬 "월 평균 250만명이 10만원씩 구매"

편집부 / 2016-05-10 10:39:59
VIP 매달 24만원 쇼핑…6년 빅데이터 분석<br />
멤버십 최고등급인 더 퍼스트는 <br />
한 달에 46번 방문, 71만원 소비
△ 티몬_6주년인포그래픽.jpg

(서울=포커스뉴스) 티켓몬스터가 운영하는 소셜커머스 티몬은 창립 6주년을 기념해 소비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월평균 구매자수가 250만명이며 1인당 월평균 구매액은 10만원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는 창업 2년 차였던 2011년 월평균 구매자수 47만 명 보다 5배 넘게 증가한 수치다. 소비자 한 사람당 구매액도 2011년 5만2000원에서 2배 가까이 늘었다.

올해 5월 기준 티몬의 총 회원 수는 1700만명이다. 이중 15%에 해당하는 250만명이 티몬에서 매달 구매를 하고 있다. 특히 구매력이 높은 VIP 회원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티몬의 VIP 이상 회원의 비중은 지난해 6월 13만 명이었지만, 올해 3월 기준 24만명으로 늘었다.

최고 등급인 더 퍼스트는 매달 46번 방문해 무려 71만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번째로 높은 등급인 VVIP는 매달 평균 34번 방문해 28만원을 소비한다. VIP 등급 회원은 한 달 평균 24회 방문해 18만원씩을 지출한다.

이들 세 등급의 평균 구매액은 일반회원의 2.4배인 24만원이다.

티몬은 2010년 5월 10일 하루에 한 가지 지역상품을 반값에 할인판매 하는 서비스로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데이트 비용이 빠듯한 젊은 층의 지지로 급성장했다. 생활밀착형 서비스인 생필품과 대표적인 고(高)관여 상품인 여행 부문의 성장이 눈에 띈다.

지난해 6월 개시한 생필품 쇼핑채널 슈퍼마트는 6개월 만에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올해는 약 3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티몬투어의 올해 월평균 구매자수는 22만명으로 2011년 초에 비해 250% 증가했다. 기존에는 제주도 여행상품 중심으로 성장했지만, 지난해는 해외여행 부문 매출이 2014년 대비 100% 성장했다.

이에 따라 매출비중은 2010년 100%에 가까웠던 지역쿠폰 서비스 비중이 올해 기준 10%로 줄었다. 반면 생필품 35%, 패션뷰티 18%, 여행 15%, 가전디지털 9%, 육아 8%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매출이 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신현성 티켓몬스터 대표는 “올해로 6살이 된 티몬이 기존 젊은 소비자들의 반값 할인채널을 넘어서 이제는 삶과 밀접한 대부분의 상품을 빠르게 제공하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로 진화했음이 이번 빅데이터 분석에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방대해진 데이터를 기반으로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상품을 최적의 가격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소셜커머스 티몬은 창립 6주년을 맞아 소비자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사진제공=티켓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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