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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3년 만에 한국 찾은 6·25 참전용사 유해 |
(서울=포커스뉴스) 부산 UN기념공원에 안장을 희망한 6.25전쟁 네덜란드 참전용사 故 니콜라스 프란스 웨셀(Nicolas Frans Wessels)씨의 유해가 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운구되고 있다. 6·25전쟁에 네덜란드 반호이츠 부대원(일병)으로 참전한 故 니콜라스 프란스 웨셀씨는 1953년 11월에 한국을 떠났지만 자신이 목숨바쳐 지켰던 한국에 대한 애정이 아주 컸으며, 평소 부산 UN기념공원에 묻힌 전우들을 그리워하다 지난해 4월 7일 "한국에 있는 전우들 곁에 잠들게 해 달라"는 유언을 남긴 채 향년 84세의 일기로 삶을 마감했다. 지난해 5월 부산 UN기념공원에 프랑스 참전용사 故 레몽 베나르씨가 사후 안장 실시된 이후 4번째인 웨셀 씨는 오는 12일 오전 부산UN기념공원에 안장된다. <사진제공=국가보훈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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