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프로야구 KIA가 기아자동차와 함께 광주구장에서 이색 골프 시타 이벤트를 연다.
KIA는 10일 광주구장에서 열리는 kt와의 경기에 앞서 여자프로골퍼 김미현과 국가대표 박교린, 박민지, 박현경, 윤민경, 이가영, 임희정 등이 참여하는 '챔피언스 필드 챌린지'를 진행한다. 한국여자오픈골프대회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관중에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베이스컬(Basecul) 프로젝트' 일환이기도 하다.
골퍼들은 구장 오른쪽 외야석에 자리한 'KIA 홈런존'에서 티샷해 홈플레이트에 설치된 원형의 '스트라이크 존'에 안착시키는 이벤트에 도전한다. 티 박스에서 스트라이크존까지 거리는 127m. 선수들은 피칭 웨지로 존 공략에 나선다. 공이 스트라이크존에 자리하면 기아자동차가 한국중고등학교골프연맹에 골프 유망주 육성기금(최대 1000만원)을 전달한다.
한편 30회 한국여자오픈은 다음달 16일부터 19일까지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열린다.<인천/한국=게티/포커스뉴스> 여자프로골퍼 김미현이 지난 2012년 10월20일 인천 스카이72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경기 중 환하게 웃고 있다. 2016.05.09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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