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시티, 로비오와 '앵그리버드' IP 사용 계약 체결

편집부 / 2016-05-09 13:09:49
'주사위의 신'을 활용한 모바일 보드게임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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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조이시티(대표 조성원)는 앵그리버드의 개발사인 로비오(대표 카티 레보란타)와 '앵그리버드' 지적재산권(IP) 라이선스 사용 계약을 9일 체결했다.

조이시티는 이번 계약을 통해 2009년 출시 후 30억 다운로드를 기록한 '앵그리버드'의 주요 캐릭터인 새들과 작은 돼지들 등의 캐릭터 사용권을 취득하게 됐으며 이를 '주사위의 신'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보드게임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조이시티가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권에, 로비오가 이 외 지역에서 퍼블리싱할 방침이다.

윌햄 타트 로비오게임즈 대표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전역에서 많은 성공 경험을 보유한 조이시티와 손잡게 돼 기쁘다"며, "조이시티와 적극 협력해 앵그리버드 브랜드를 더욱 강화해가겠다"고 전했다.

조성원 조이시티 대표는 "세계 초기 스마트폰 시장에서 성공 신화를 쓴 앵그리버드의 브랜드로 새로운 모바일게임을 개발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이번 계기로 글로벌 역량을 한층 강화해 아시아를 넘어 북미, 유럽 등 서구권에 대한 새 활로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로비오는 5월 개봉 예정인 영화 '더 앵그리버드 무비'를 시작으로 사업 영역을 게임에서 영화 스크린까지 확장하고 있다.왼쪽부터 조이시티 조한서 상무, 우측 로비오 게임즈 데이비드 번 부사장 <사진제공=조이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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