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평범한 일상을 예술로 승화시킨 김홍도의 삶과 그림 세계

편집부 / 2016-05-09 11:26:49
미래엔 아이세움 '조선 최고의 풍속 화가-김홍도'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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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미래엔 아이세움이 '그림으로 만난 세계의 미술가들' 시리즈 한국 편의 제1권으로 '조선 최고의 풍속 화가-김홍도'를 출간한다.

이 책은 조선시대 풍속화의 대가인 단원 김홍도의 삶이 깃든 대표작과 그림 세계를 소개한 미술 교양서다. 조선시대 평범한 서민들의 일상을 생동감 넘치게 그려내 예술로 승화시켰던 김홍도를 평면적으로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가 살았던 당시의 시대 배경과 작품 속에 드러난 정신세계까지 모두 살펴볼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산수화, 풍속화, 인물화, 불교화 등 다방면의 그림에 두루 천재성을 드러낸 김홍도의 대표작 100여 점을 엄선해 수록했다. 특히 '단원풍속화첩' 속 '씨름', '편자 박기', '담배 썰기' 등을 비롯해 도교의 신선을 조선풍으로 그린 '여러 명의 신선' 등 주옥 같은 작품들을 화보 형식으로 담아 작품 감상에 중점을 두고 읽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와 함께 당대 김홍도와 같이 활동하며 서로 영향을 주고 받았던 혜원 신윤복, 김홍도의 스승 강세황 등 다른 작가들의 작품도 함께 다뤄 비교하며 감상할 수 있다. 동서양 미술사를 전공한 국내 전문가들이 집필에 나서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자세한 설명으로 이해를 돕는다.

'그림으로 만난 세계의 미술가들'은 미술 작품을 감상하는 방법과 작품 속에 담긴 의미 등을 다양한 역사적, 사회적 맥락에서 살펴보는 시리즈다. 작가의 천재성 및 일화 중심의 서술 방식에서 벗어나 작품과 작가의 생애, 사회 배경을 중요한 세 축으로 삼고 작가의 일생을 관통하는 작품과 감상 포인트를 상세하게 일러준다. 미래엔 아이세움. 1만2000원.'조선 최고의 풍속 화가-김홍도' 표지.<사진제공=미래엔 아이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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