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카바이러스 관련주, 국내 여성 첫 환자 발생에도 1~5% 낙폭

편집부 / 2016-05-09 10:51:00
명문제약, 전 거래일 상승세에서 하락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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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지카바이러스 관련주가 국내 여성 첫 환자 발생에도 불구,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3번째 환자의 완치 이후 주가의 상승탄력이 약화되고 있는 모양새다.

모기기피제 ‘모스넷 스프레이’를 판매 중인 명문제약은 전 거래일 3.05%의 상승세에서 하락 반전했다. 명문제약은 9일 10시27분 현재 전일 대비 1.22%(70원) 하락한 5670원에 거래 되고 있다.

콘돔 제조업체인 유니더스 역시 전 거래일 상승 흐름에서 벗어났다. 유니더스는 같은 시각 0.80%(100원) 떨어진 1만2400원에 거래 중이다. 유니더스는 성관계를 통해 감염된 사례가 이성과 남성 간 5건, 동성 성관계로 인한 감염 1건 등으로 집계되면서 수혜주로 지목돼왔다.

뇌염백신과 인플루엔자 백신의 생산원료를 공급하는 오리엔트 바이오는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오리엔트 바이오는 전일 대비 1.78%(35원) 밀린 1935원에 거래 중이다.

진원생명과학도 전거래일 2.49%의 낙폭에 이어 이날도 5.75%의 하락폭을 나타내고 있다. 진원생명과학은 전일 대비 5.75%(900원) 낮은 1만4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질병관리본부는 8일 베트남에서 일하다 이달 국내로 들어온 20대 여성 A씨가 지카바이러스 4번째 감염자라고 발표했다. A씨는 국내 첫 여성 감염자다.명문제약 주가흐름<사진출처=네이버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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