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가 국내 열풍을 전 세계로 이어간다. 지난 7일 미국에서 개봉한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는 개봉일에 전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는 지난달 27일 국내에서 최초 개봉했다. 이는 개봉일 이후 단 한 번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그 결과 개봉 12일 만에 누적관객수 734만2034명(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의 기록을 세웠다.
장기 흥행에는 높은 재관람률이 큰 영향을 미쳤다. 관객의 입소문과 더불어 쿠키영상(영화가 끝난 뒤 이어지는 짧은 영상), IMAX나 4DX와 같은 다양한 포맷 상영은 관객이 다시 관람해볼 만한 여지를 남겨준다.
국내 열풍이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의 고향 미국에서 이어간다. 지난 7일 개봉한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는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던 '정글북'을 올리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개봉과 동시에 약 7천525만 달러(한화 약 869억 원)의 흥행 수익을 올렸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의 북미 개봉 기록은 역대 오프닝 스코어 5위에 올랐다. 1위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2억4천800만 달러)가 올랐으며 2위부터 4위까지는 '쥬라기 월드'(2억880만 달러), '어벤져스'(2억740만 달러),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1억9천130만 달러)가 순서대로 올라있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는 슈퍼히어로 등록제를 놓고 의견이 양분된 어벤져스 멤버들의 모습을 그렸다. 반대하는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 분)팀과 찬성하는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분)팀이 서로에게 맞선다. 현재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가 북미 개봉일 역대 오프닝 기록 5위에 올랐다. 사진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컨셉 이미지, 박스오피스 모조(5월9일 오전 07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5월9일 오전 07시 기준) 캡처(상단부터).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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