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흐린 월요일…전남·영남·제주 미세먼지 '나쁨'

편집부 / 2016-05-09 06:00:47
기상청, 아침 최저기온 11~16도, 낮 최고기온 18~26도
△ 우중 궁궐

(서울=포커스뉴스) 월요일인 9일 날씨는 발해만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다가 점차 흐려지겠다.

남부지방은 제주도남쪽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겠다.

전남남해안과 경상남도, 제주도는 강수확률 60~80%로 아침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전라남북도내륙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9~10일 강원도영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1~16도로 8일보다 높겠고, 낮 최고기온은 18~26도로 8일보다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기상청은 "9~10일 전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며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란다"고 설명했다.

9일 미세먼지 농도는 전남·영남·제주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예보 등급은 미세먼지(PM10) 예측 농도에 따라 △좋음(0~30㎍/㎥) △보통(31~80㎍/㎥) △나쁨(81~150㎍/㎥) △매우나쁨(151㎍/㎥ 이상)으로 나뉜다.

다만 광주·전북은 오전까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일 축적된 미세먼지에 대기정체가 더해져서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농도가 높겠다"며 "그 밖의 권역은 대체로 청정한 대기상태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임시공휴인인 6일 오후 서울 경복궁을 찾은 시민 및 관광객들이 궂은 날씨 속에 궐내 경치를 즐기고 있다. 2016.05.06 양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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