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서비스 등 3차 산업, 문화산업까지 확장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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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서울시가 오는 9일~16일까지 '2016년 중증장애인 직업 재활 문화사업'을 공모한다.
지원 기준은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운영법인 사무소가 서울지역에 있어야하며, 1년 이상의 직업재활시설 운영경험이 있어야 한다.
또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장애인 문화사업 분야에 최근 6개월 이상 활동 실적이 있어야 한다.
신청은 16일까지 시 장애인복지정책과에 방문하면 되고 결과는 이달 말 서울시 누리집을 통해 공개된다.
서울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제조·임가공 등 2차 산업에 편중된 중증장애인 일자리를 장애인영농 등 1차 산업과 서비스 등 3차 산업, 문화·예술 분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지역 장애인직업재활서비스 121곳 가운데 101곳이 2차 산업에 집중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공연·전시 등 상품화가 가능한 사업을 3~4개를 선정해 장애인일자리사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1억7000만원 지원할 방침이다.
선정된 법인은 시설 자체사업계획 지원 외에도 오는 11월 서울시 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 경영지원센터와 함께 '장애인직업재활 사회공헌 콘서트'를 열고 시범사업의 성과를 공유해야 한다.(서울=포커스뉴스) 지난 27일 '서울시 장애인 취업박람회'에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온 이제인(27·여)씨가 취업 설명을 듣고 있다. 2016.04.27 김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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