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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멍때리기_포스터.jpg |
(서울=포커스뉴스) 서울시는 오는 22일 오후 3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촌한강공원 청보리밭에서 '2016 한강 멍때리기 대회'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멍때리기 대회'는 '현대인의 뇌를 탁 트인 한강에서 쉬게 하자'는 취지로 진행된다.
'멍때리기 대회' 참가자들은 무료함과 졸음을 참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상태를 유지하면 된다.
참가자들은 심박측정기를 단 상태에서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면 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시는 대회 중 말을 할 수 없는 참가자들이 의사표현을 할 수 있도록 빨강, 노랑, 검적색 카드를 준비했다.
참가자들은 졸리면 빨강, 목마르면 노랑, 더우면 검정카드를 흔들면 된다. 대회 진행요원은 참가자들이 흔드는 카드의 색을 보고 마사지, 물 제공, 부채질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17일까지 진행된다. 외부평가단은 '멍때리기 대회' 참가 사연을 중점적으로 검토해 최종 70명의 대회 참가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온라인(http://goo.gl/forms/hAkG6VpEUJ)을 통해 할 수 있으며 대회와 관련된 문의는 한강사업본부 문화홍보과(02-3780-0799)로 하면 된다.
시는 지난 2014년 10월 27일에도 서울광장에서 '멍때리기 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사진제공=서울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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