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일부 지역 미세먼지 주의보 '해제'

편집부 / 2016-05-07 14:49:20
전국 곳곳 여전히 미세먼지 '주의보'로 몸살<br />
경북 안동·강원 동해는 미세먼지 '경보' 발효중
△ 마스크가 필요한 하루

(서울=포커스뉴스) 서울지역 미세먼지 주의보가 7일 오후 1시를 기점으로 해제됐다.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에 발효됐던 서울권역 미세먼지(PM10) 주의보는 12시간이 지난 오후 1시에 해제됐다.

이날 오전 3시에 발효됐던 경기 성남·안산·안양권역 미세먼지 주의보도 오후 2시를 기점으로 해제됐다.

다만 여전히 전국 곳곳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상황이다.

이날 오전 2시 기준 △경기 의정부·남양주권역 △충남 충남권역 △인천 동남부권역 △강원 원주권역 △경기 수원·용인권역 △대전 서부권역 △충북 청주권역 △충북 제천권역 △강원 강릉권역 △대전 동부권역 △전남 동부권역 △경북 김천권역 △경북 구미권역 △강원 삼척권역 △대구 대구권역 △경북 포항권역 △전북 전북권역 △경북 경산권역 △경북 경주권역 등이 미세먼지 주의보가 여전히 발효된 상태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미세먼지가 4시간 이동 평균농도 120㎍/㎥ 이상 또는 시간 평균농도 200㎍/㎥ 이상 2시간 지속될 때 발효된다.

미세먼지 경보가 발효 중인 곳도 있다.

이날 오후 2시 미세먼지 경보는 △경북 안동권역 △강원 동해권역 등이 발효 중이다.

미세먼지 경보는 해당 지역의 대기자동측정소 미세먼지(PM10) 시간평균농도가 300㎍/㎥ 이상 2시간 지속될 때 내려진다.

미세먼지 경보는 발령된 지역의 기상조건 등을 검토해 대기자동측정소의 PM10 시간평균농도가 150㎍/㎥ 미만인 때는 주의보로 전환된다.

전국 미세먼지 평균값은 7일 오후 1시 기준 △서울 165㎍/㎥ △부산 125㎍/㎥ △대구 166㎍/㎥ △인천 149㎍/㎥ △광주 270㎍/㎥ △대전 193㎍/㎥ △울산 171㎍/㎥ △경기 171㎍/㎥ △강원 221㎍/㎥ △충북 208㎍/㎥ △충남 158㎍/㎥ △전북 180㎍/㎥ △전남 209㎍/㎥ △경북 194㎍/㎥ △경남 155㎍/㎥ △제주 124㎍/㎥ 등이다.

한국환경공단 관계자는 "어린이·노인·폐질환 및 심장질환자는 되도록이면 실외활동을 제한하고 실내에서 생활하는 것이 좋다"며 "부득이하게 외출을 해야할 경우에는 보호마스크를 착용하고 교통량이 많은 지역 이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황사와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리는 지난달 25일 서울2016.04.25 조종원 기자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WEEKLY HOT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