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52개국 음식전', '세계 각국 전통공연' 등 공연·체험 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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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날 서울 시청 앞 서울광장 |
(서울=포커스뉴스) 세계 66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세계적인 문화 축제 '2016 지구촌 나눔 한마당'이 황금연휴 나들이객을 위한 풍성한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아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7~8일 이틀간 '세계의 맛·멋·나눔-가족과 함께하는 이틀간의 세계여행'을 주제로 서울 중구 서울광장, 무교동 거리, 청계천 일대 등지에서 열린다.
7일 오후 4시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15개국 대사 부부와 자녀 등이 각국의 민속의상을 입고 '서울 365 세계민속의상 패션쇼'에 참가한다. 박원순 시장 부부도 전통 한복을 입고 런웨이를 걷는다.
서울 광장에 마련된 주 무대에서는 총 12개 국가 14개 도시에서 온 '해외자매우호도시 초청 공연단'의 전통 문화공연이 진행된다.
또 무교로에서는 세계 52개국이 참가하는 '세계 음식전'이 열려 태국의 팟타이, 베트남의 짜조, 이라크의 필라펠, 러시아의 샤슬릭 등 각국의 전통 음식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세계 관광 홍보전 △지구촌 나눔존 △세계 문화 체험존 △서울 정책 소개 △다문화 사진전 등 다채로운 공연·체험이 마련돼 휴일 나들이에 나선 시민맞이에 나선다.
축제 수익은 얼마 전 지진으로 피해를 본 에콰도르에 지원 성금으로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8일 오후 4시 30분 서울 광장 주 무대에서 폐막식 공연을 여는 것으로 막을 내린다.
자세한 프로그램 일정은 누리집(http://seoulfriendshipfair.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5일 어린이날을 맞아 휴일을 즐기려는 시민들이 서울 시청 앞 서울광장을 찾아 휴식을 취하고 있다. 2016.05.05 장지훈 기자 <사진제공=서울특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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