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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수많은 무대에서 독주와 협연으로 가야금의 매력을 전해왔던 이수진이 19일 오후 7시30분 경기도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16회 가야금 독주회 '소요유(逍遙遊)'를 가진다.
이번 독주회의 주제는 '거리낌 없이, 또는 유유자적 노닐다'라는 뜻의 '소요유(逍遙遊)'다. 인위적이지 않고 자연스러움 그대로, 마음껏 노니는 마음이라는 타이틀로 예술을 위한 예술보다는 삶 자체가 예술이길 바라는 장자의 철학에 기인했다.
이수진은 서울대 음악대학 국악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동아국악콩쿠르 일반부 금상, 고령전국우륵가야금대회 대통령상,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 차세대 예술인 선정 '영아트프론티어(AYAF) 1기' 등 수상·선정된 바 있다. 15번의 독주회, KBS국악관현악단, 서울시립국악관현악단, 충주시립국악관현악단, 세종국악관현악단, 청소년국악관현악단과의 협연, 북촌창우극장과 네덜란드 BIMHUIS에서 재즈뮤지션들과의 협연,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발한 음악적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허공을 걷는 노래라는 뜻의 '보허사'를 비롯해 '도드리', '양청도드리', '우조가락도드리' 등을 선보인다. 단국대학교 후원으로 이루어지는 전석초대 공연이다.가야금 연주자 이수진.<사진제공=용문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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