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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세먼지로 덮힌 서울 |
(서울=포커스뉴스) 서울지역을 비롯해 전국 곳곳이 미세먼지로 몸살을 앓고 있다.
7일 오전 11시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기준 서울권역은 미세먼지(PM10) 주의보가 발효됐다.
이날 오전 11시 현재 △경기 의정부·남양주권역 △경기 김포·고양권역 △충남 충남권역 △인천 서부권역 △인천 동남부권역 △강원 원주권역 △경기 수원·용인권역 △경기 성남·안산·안양권역 △대전 서부권역 △충북 청주권역 △충북 제천권역 △경북 영주권역 △광주 광주권역 △강원 강릉권역 △전남 서부권역 △대전 동부권역 △전남 동부권역 △경북 김천권역 △경북 구미권역 △강권 삼척권역 △대구 대구권역 △경북 포항권역 △전북 전북권역 등에도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미세먼지가 4시간 이동 평균농도 120㎍/㎥ 이상 또는 시간 평균농도 200㎍/㎥ 이상 2시간 지속될 때 발효된다.
미세먼지 경보가 발효 중인 곳도 있다.
이날 오전 11시 현재 미세먼지 경보는 △강원 춘천권역 △광주 광주권역 △강원 동해권역 △전남 동부권역 △경북 영주권역 △경북 안동권역 등에 발효 중이다.
미세먼지 경보는 해당 지역의 대기자동측정소 미세먼지(PM10) 시간평균농도가 300㎍/㎥ 이상 2시간 지속될 때 내려진다.
미세먼지 경보는 발령된 지역의 기상조건 등을 검토해 대기자동측정소의 PM10 시간평균농도가 150㎍/㎥ 미만인 때는 주의보로 전환된다.
전국 미세먼지 평균값은 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서울 181㎍/㎥ △부산 97㎍/㎥ △대구 164㎍/㎥ △인천 164㎍/㎥ △광주 301㎍/㎥ △대전 198㎍/㎥ △울산 147㎍/㎥ △경기 185㎍/㎥ △강원 236㎍/㎥ △충북 217㎍/㎥ △충남 169㎍/㎥ △전북 181㎍/㎥ △전남 218㎍/㎥ △경북 187㎍/㎥ △경남 136㎍/㎥ △제주 99㎍/㎥ 등이다.
한국환경공단 관계자는 "어린이·노인·폐질환 및 심장질환자는 되도록이면 실외활동을 제한하고 실내에서 생활하는 것이 좋다"며 "부득이하게 외출을 해야할 경우에는 보호마스크를 착용하고 교통량이 많은 지역 이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지난달 25일 서울 시내에 미세먼지가 대기를 뒤덮었다. 관악산 연주대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가 온통 희뿌연 미세먼지로 남산타워가 겨우 식별할 수 있을 정도로 보인다.2016.04.25 우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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