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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서울시는 국내 최대 규모의 테니스대회인 '2016 서울오픈 테니스대회'를 7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서울시가 후원하고 서울시체육회, 서울시테니스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남자 선수들만 참여할 수 있는 이번 대회에는 20개국 1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특히 챌린저 대회 8회 우승 경력이 있는 세계랭킹 67위의 호주 존 밀먼 선수를 비롯해 세계랭킹 82위의 한국 정현 선수, 세계랭킹 95위 호주 샘그로스 선수, 세계랭킹 231위의 한국 이덕희 선수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의 총 상금은 10만달러(미국달러)로 대회 우승자는 랭킹포인트 110점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일본의 소에다 고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고 한국의 정현 선수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기간 중인 14일부터 15일까지는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동호인클럽 테니스대회가 개최된다.
동호인클럽 테니스대회는 단체전으로 40팀이 참가해 리그전 후 토너먼트로 진행된다.<사진제공=서울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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