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북한 주민 실상 담은 영화 '태양 아래' 관람

편집부 / 2016-05-05 19:51:03
"북한 어린이들, 우리가 보듬고 보살펴야 한다는 것 다시 느껴"

(서울=포커스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황금연휴' 첫 날인 5일 북한 평양 주민들의 일상을 담은 리얼 다큐멘터리 영화 '태양 아래'를 관람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어린이날 행사를 마친 뒤 서울 용산의 한 영화관을 찾아 국가유공자 및 가족, 탈북민 등 50여명과 함께 영화를 관람했다.

영화 관람을 마친 박 대통령은 "오늘 이 영화를 보고 어린이날을 맞아 꿈을 잃고 어렵게 살아가는 북한 어린이들을 우리가 보듬고 보살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 대통령은 또 "앞으로 우리가 더욱 관심을 갖고 북한이 핵개발을 포기하고 북한 주민들과 어린이들의 삶을 보살피도록 만드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많은 국민들이 보셔서 그러한 변화에 앞장서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영화 '태양 아래'는 러시아 감독 비탈리 만스키가 실제 북한에 방문해 촬영한 다큐멘터리 영화로 북한 주민들의 실상을 살펴볼 수 있다.영화 '태양 아래' 포스터. <사진제공=에이리스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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