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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옥시제품 불매 캠페인 |
(서울=포커스뉴스) 환경운동연합은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 시청광장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옥시 제품 불매 캠페인을 열고 옥시 제품 불매운동 동참을 촉구했다.
환경운동연합은 '아이들을 아프게 했던 가습기살균제 옥시 불매 인증샷' 캠페인의 일환으로 옥시 불매 그림 그리기와 인증샷 찍기 등을 진행했다.
염형철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은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다수는 우리 사회의 가장 약자인 산모와 아이들"이라며 "이들을 지키지 못한 사회의 구조와 역량을 반성하고 다시는 이런 비극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제자들과 함께 아이들의 그림 그리기를 도운 고경일 상명대 만화디지털콘텐츠학부 교수는 "(그림 그리기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분노를 그림으로 표출하고, 아이들이 그린 그림을 보며 희생된 순수한 동심을 떠올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환경운동연합은 이번 캠페인에서 만든 인증샷과 그림을 모자이크 형태로 만들어 오는 16일 언론광고에 실을 예정이다.5일 오후 서울 시청광장에서 열린 '아이들을 아프게 했던 가습기살균제 옥시 불매 인증샷' 캠페인에서 어린이들이 자신이 그린 그림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6.05.05 정상훈 기자 환경운동연합 회원들이 아이들의 그림을 앞에 펼치고 옥시제품 불매 캠페인을 하고 있다. 2016.05.05 정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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