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업계, 황금연휴 맞아 프로모션 경쟁 벌여

편집부 / 2016-05-05 08:14:28
저가항공사, 지난달부터 각종 특가 이벤트 진행<br />
대형항공사, 추첨을 통해 다양한 선물 증정<br />
외국항공사도 프로모션 경쟁 뛰어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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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 뉴스) 정부의 임시공휴일 결정에 따라 어린이날을 시작으로 연휴가 시작된다. 특히, 이번 연휴는 가정의 달과 맞물려 있어 본격적인 여행 시즌의 개막을 알린다. 6월 현충일 또한 월요일이어서 여행을 사랑하는 이들에겐 당분간 설레는 기간이 지속 될 것으로 보인다.

항공사들은 여행시즌의 개막을 맞아 각종 특가 프로모션을 제공하고 있다. 국적항공사, 저가항공사, 외국 항공사 가릴 것 없이 가정의 달에 다양한 이벤트와 저렴한 항공권을 내놓고 있다.


저가항공사들의 특가판매는 적극적이다.

티웨이항공은 어버이날을 맞아 여행수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7일까지 부모님과 함께 여행한 자녀의 여행수기를 선정한다. 티웨이항공은 당첨자에게 원하는 지역을 마음대로 갈 수 있는 '백지 항공권'을 증정한다.

제주항공은 오는 6월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인천~방콕, 부산~방콕 항공권을 최대 78%까지 할인 판매한다.

편도항공권은 최저 12만8000원(TAX포함 총액 운임)부터다. 모바일을 통해 예매하면 3만원 할인쿠폰을 적용받아 편도기준 9만8000원의 항공권도 구할 수 있다.

진에어는 4일까지 국내외 29개 노선을 특가 판매하는 '4월의 슬림한 진'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국제선의 경우 4월 29일부터 7월 20일 사이에 운항하는 26개 노선, 국내선의 경우 6월 7일부터 7월 20일 사이에 운항하는 3개 전 노선을 대상으로 기존 상시 할인 항공권보다 추가 할인된 가격에 제공했다.

또한, 진에어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객실승무원 체험, 테마파크 입장권 증정, 부모님에겐 카네이션 이벤트를 진행 예정이다.

이스타항공 역시 지난달 10일부터 24일까지 '2016 춘계올림픽 이스타항공 특가 릴레이' 프로모션을 진행한 바 있다.


대형항공사 역시 각종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한항공은 인천~오키나와 신규 취항을 기념해 오키나와행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상품을 증정하고 있다.

5월29일까지 오키나와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 아웃백 식사권 등을 제공한다. 또한, 홈페이지 퀴즈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오키나와 일반석 항공권, CGV 영화예매권을 추첨을 통해 증정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 한 달간 국가유공자와 동행하는 보호자에게 국내선 특별 할인을 제공한다. 이는 기존 국가유공자 및 유족에게 주어지는 할인 혜택을 동승자에게까지 확대한 것이다. 대상자는 최대 30~50%까지 할인된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다.


외국국적항공사도 프로모션 경쟁에 뛰어들었다.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가정의 달을 맞아 6월 30일까지 특가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에는 인천~발리 왕복 항공권이 56만원(이코노미 기준)부터, 인천~자카르타 왕복 항공권이 50만원부터 제공된다.

하와이안항공은 하와이 전통축제인 레이 데이(Lei-Day)를 기념해 오는 16일까지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페이스북을 통해 하와이 전통 꽃목걸이인 레이를 투표하면 자동 응모된다.

하와이안항공은 이벤트 참가자 중 추첨으로 선정된 1등 1명에겐 인천-호놀룰루 구간 왕복 이코노미석 항공권 2매를 증정한다.

캐세이패시픽은 '캐세이패시픽 여행토크' 를 5월 25일 진행한다. 칼럼니스트 겸 요리연구가 박준우 기자, 여행작가로도 활동 중인 가수 이상은, 건축가이자 여행작가인 오영욱 작가(필명 오기사) 등이 연사로 참석한다.

여행토크에 참석하는 50명에게는 기념품과 저녁 식사가 제공되고 이외에도 홍콩 왕복 항공권 등이 경품으로 증정된다.<사진제공=대한항공><사진제공=진에어><사진제공=대한항공><사진제공=하와이안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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