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환노위, 11일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 현안보고

편집부 / 2016-05-04 19:13:25
윤성규 환경부 장관 보고 예정
△ 옥시는 피해자와 국민앞에 사과하라

(서울=포커스뉴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오는 11일 전체회의를 열고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과 관련, 현안보고를 받는다.

환노위 여당 간사인 권성동 새누리당 의원은 4일 <포커스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11일 오후 2시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에 대한 현안보고를 받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날 현안보고에는 윤성규 환경부 장관이 보고를 한다.

현재 야당은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과 관련한 청문회 개최를 요구하고 있지만 새누리당은 반대 입장을 밝히고 있다.

권 의원은 "검찰 수사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새누리당은 오는 8일 오후 3시 당정 협의를 열고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과 관련한 대책을 논의한다.

더민주 역시 이날 가습기 살균제 사태와 관련, 당내에 양승조 비대위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가습기 살균제 사건 진상규명 및 생활용품 안전 제도개선특별위원회’를 발족키로 했다.가습기 살균제 과실 책임을 받고 있는 신현우 전 옥시 대표가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로 출두한 2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이 사과를 촉구하는 손펫말을 들고 있다. 2016.04.26 이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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