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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안전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서울 시내 공원의 노후 놀이터 20곳이 올해 새단장을 한다.
서울시는 '창의적 어린이놀이터 만들기' 사업을 통해 관악구 난우어린이공원과 미림어린이공원을 개장하고, 나머지 18곳을 올해 안에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시는 2014년 6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총 59억7200만원(특별교부금 50억2200만원, 민간 9억5000만원)을 투입해 9개 자치구에 29곳의 놀이터를 재조성했다.
올해 20곳 중 18곳은 서울시가 전액 시비(특별교부금) 50억원을 투입해 조성한다. 강동구 달님어린이공원과 구로구 삼각어린이공원 2곳은 민간단체가 사업을 진행한다.
시는 지난 2월1일 민·관협력형 어린이 놀이터 조성을 위해 세이브더칠드런·코오롱과 강동구, 토박스코리아와 구로구 간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시는 '어린이놀이터 함께 만들기 약속'을 바탕으로 놀이터 조성과 유지·관리를 하고 이용현황 모니터링 등을 통해 놀이터를 마을 중심의 공간으로 가꿀 계획이다.
최광빈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된 공원 내 놀이터를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우는 창의적 공간이자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시민이 직접 만들고 돌보는 체계적인 공원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사진제공=서울시청>창의 어린이놀이터 재조성(2단계) 대상지 현황 <표제공=서울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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