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美 원유재고 증가 추정…WTI 2.52%↓

편집부 / 2016-05-04 09:39:16
WTI 43.65달러, 브렌트유 44.97달러

(서울=포커스뉴스) 국제유가가 미국 원유재고 증가 추정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6월 인도분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13달러(2.52%) 내린 배럴당 43.65달러를 기록했다.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0.86달러(1.88%) 하락한 배럴당 44.97달러를 나타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원유재고는 전주보다 170만 배럴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원유 공급 증가 전망도 휴가 하락에 일조했다. 에너지애스펙츠사에 따르면 이란의 3월 원유 수출은 전월보다 39만 배럴 증가한 190만 배럴을 기록했다. 로이터도 소식통을 인용해 6월 북해지역 원유 생산이 5월보다 17% 증가할 것이라 전망된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주요국 증시 약세도 유가하락에 영향을 줬다. 미국 다우지수는 전일보다 0.78% 하락한 17,750.91을, 프랑스 CAC40은 전일보다 1.59% 하락한 4,371.98을, 독일 DAX30은 전일보다 1.94% 하락한 9,926.77을 기록했다.<자료제공=한국석유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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